시디 부 사이드. Sidi Bou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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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 부 사이드. Sidi Bou Said.
시디 부 사이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파란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였습니다. 건물의 벽은 순백으로 빛나고, 창문과 문, 발코니는 짙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마치 바다와 하늘이 마을 속으로 스며든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단순히 건축물을 담는 것이 아니라 이곳의 공기와 분위기를 함께 기록하는 듯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햇살이 흰 벽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고, 파란 문은 그 빛을 받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 순간 셔터를 누르며, 이곳의 색채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든 상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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